안녕하세요. 다이브맵입니다. 오늘은 홍콩에서 제주도까지 다이빙을 하러 온 일본 자매 다이버를 소개해볼게요. 예약할 때 보내주신 주소를 보고는 단순히 ‘홍콩에 거주하는 일본인 자매인가 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만나보니 분위기가 조금 달랐습니다. 홍콩과 일본의 혼혈 자매였고, 홍콩에서 생활하면서 광동어·영어·일본어까지 사용하는 다재다능한 분들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자신을 단순히 중국인이나 일본인으로 설명하기보다는 ‘홍콩인’이라는 정체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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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주 다이빙에서는 범섬을 함께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로그 기록을 보고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막상 물에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훨씬 안정적인 다이빙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알고 보니 홍콩에서도 다이버들이 자주 찾는 곳에서 꾸준히 다이빙을 했고, 꽤 탄탄하게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었습니다. 홍콩은 주변에도 다양한 다이빙 포인트가 있고, 해외로 이동하기에도 좋은 위치라 그런지 로그에 기록된 횟수보다 실제 다이빙 경험이 훨씬 다양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즈, 와카야마, 오키나와 등에서 다이빙을 해봤다고 합니다.
여러 지역에서 다이빙을 경험해본 자매였지만, 제주도 바닷속은 예상하지 못했던 매력이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범섬 주변의 지형과 수중 풍경, 그리고 다양한 해양생물을 직접 만나면서 제주 바다만의 분위기를 꽤나 재미있게 느끼는 모습이었습니다. 새로운 장소에서 다이빙한다는 것은 단순히 새로운 포인트 하나를 다닌 것 이상의 재미가 있지요.
같은 스쿠버다이빙이라도 바다가 바뀌면 만나는 풍경도, 분위기도, 재미도 달라집니다. 이번 제주 다이빙이 두 자매에게도 오래 기억에 남는 한 번의 여행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는 또 어느 바다에서 만나게 될까 저도 기대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