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다이브맵은 스쿠버 다이빙 글로벌 다이브센터를 지향하며 현재, 한국어, 일본어, 영어를 지원하는 브리핑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덕분에 언어의 장벽 없이 해외에서 오신 다이버분들도 첫 입수부터 모든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실 때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제주 바다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제주도 바다를 탐험하신 분은 일본 칸사이 지방에서 다이브맵을 찾아주신 두 분의 체험 다이버입니다. 각각 오사카와 교토 출신이셨는데, 흔히 인터넷 밈에서 보는 오사카와 교토의 미묘한(?) 신경전 같은 건 티끌 하나 찾을 수 없는 진짜 절친 그 자체였습니다. "우리 둘이 같이 있는 사진을 찍고 싶어요!" 라며 두 분의 부러운 우정을 과시하셨습니다.
여담으로 처음 라인(LINE)으로 상담이 왔을 깨, 이름이 'RISE'로 되어 있는 것을 보고 '바다에서 멋지게 날아오르고 싶다는 뜻으로 지으신 걸까?' 생각했었는데요. 실제 이름이 '리세(RISE)' 님이었더군요. 그리고 이름처럼 체험 다이빙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물속에서 처음 하는 체험 다이빙임에도 하강 후 금세 안정적인 자세를 잡으셨습니다. 연산호 군락 사이를 편안하게 체험 다이빙을 만끽하는 모습에서 다이버님 이름인 'RISE와 무척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연산호 위쪽으로 셀 수 없이 피어오른 은빛 자리돔 떼의 군무 속에서, 두 분이 그토록 원하셨던 '함께 찍는 인생샷' 셔터가 쉴 새 없이 터졌습니다. 오사카의 에너지가 제주의 맑은 시야 속에서 하나로 뭉쳐, 그 어떤 펀다이버 부럽지 않은 멋진 수중 포즈들을 연출해 주셨습니다.
투어가 끝난 후 덕분에 큰 두려움 없이 첫 다이빙을 마칠 수 있었다며 아주 고마워 하셔서 덕분에 저희들도 아주 뿌듯했네요. RISE님과 친구분의 날아오르는 듯한 기분 좋은 에너지 덕에 다이브맵 센터도 함께 에너지 넘치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