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는 고압의 탱크압을 중간압으로 바꿔주는 장치 (200bar ➜ 10bar) 2단계는 중간압을 주변압으로 바꿔주는 장치입니다. (10bar ➜ 주변압) 30m 깊이라면 공기통의 공기를 4bar로, 10m에서는 2bar로 만들어서 다이버에게 공급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2단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샵에서 호흡기를 렌트한 적이 있는데 1단계와 2단계 제품이 서로 다르더군요. 살짝 걱정이 되던데 1단계, 2단계가 서로 다른 경우 문제가 없을까요?
네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는거네요.
네~ 맛만 좋으면 어떤 밥이든 상관없지요. ^^
1단계에서 10기압 내외의 중간압으로 변하게 되는데 모든 제품 2단계는 사용 가능한 중간압 범위가 있습니다. 적당한 사용범위에서 사용하시면 문제될 여지가 없습니다.
오뚜기 카레에 오뚜기밥 말고 햇반이나 다른 밥 사용해도 전혀 문제없잖아요. 레귤에이터도 전혀 문제 없어요.
2단계에도 1단계처럼 언밸런스와 밸런스 방식이 존재합니다.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2단계를 열었을 때 위 그림의 왼쪽처럼 길게 연결되어 있으면 밸런스, 한쪽에만 붙어있으면 언밸런스 방식으로 보시면 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이는 밸런스와 언밸런스를 확인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일 뿐입니다.
2단계의 작동원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다이버가 숨을 내뱉거나 숨을 멈출 때는 1단계에서 나온 중압의 공기가 시트에 막혀있는 상태가 됩니다. 🔹다이버가 호흡을 시작하면 ➜ 내부의 기압이 낮아짐 ➜ 다이아프램이 올라가면서 디맨드 레버가 올라가고 시트가 열림 ➜ ➜ 중압의 공기가 2단계의 내부를 채움 🔹다이버가 호흡을 멈추면 ➜ 2단계 내부에 공기가 차면서 기압이 높아짐 ➜ 공기가 다이아프램을 눌러서 내려감 ➜ 디맨드 밸브도 따라서 내려감 ➜ 시트가 닫히고 공기유입이 멈춤 위의 과정이 다이빙 중 계속 일어나게 됩니다.
1단계에서와 마찬가지로 2단계도 언밸런스 방식은 수심에 영향을 받고, 밸런스 방식은 수심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언밸런스는 1단계에서 나오는 중간압의 힘을 스프링이 반대방향으로 밀어주게 줍니다. 스프링의 장력은 일정하기 때문에 수심에 따라 중간압이 변화하면 두 개의 힘 사이가 변하게 되죠. 밸런스의 경우, 언밸런스에서의 스프링 역할을 중간압의 공기 자신이 합니다. 자신이 미는 힘과 같은 힘만큼 반대방향으로 밀기 때문에 다운스트림과 업스트림은 언제나 균형을 맞춰 0이 됩니다. 하지만 호흡기가 닫혀있으려면 균형상태 0보다 큰 힘이 필요하기에 약간의 업스트림의 힘을 위한 스프링이 달려있는 것이죠 언밸런스에서 스프링이 업스트림 포스의 주체였다면 밸런스에서는 보조수단이 됩니다.
다운스트림은 공기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작동하는 방식이고, 업스트림은 공기방향과 반대방향으로 작동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업스트림의 간단한 예로 은행의 현관문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들어갈 때는 밀면서 들어가지만 나갈 때는 언제나 당겨서 나가야 하니까요. 들어갈 때가 다운 스트림, 나갈 때가 업스트림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SAFE FAIL이라 하여 호흡기는 고장이 날 경우 공기가 프리플로우 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장이 날 경우에 공기가 안 나올 수도 있는 업스트림 방식은 많이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