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점심을 먹고 세번 째 다이빙을 나섰다. 카메라를 들고있어서인지 열심히 뭔가를 찾을 때 마다 나를 먼저 챙겨주는 준준 마스터님 때문에 기분이 좀 나아져 있던 참에 신기한 해초(?)를 발견했다. 멀리서 보았을 땐 다이버들을 위해 인공으로 꾸며놓은 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보니 리얼 해초(?)다!! 그리고 뒤 이어 나타난 물고기 떼들이 장관을 연출해주어 멀리까지 혼자 온 보람을 그나마 느낄 수 있었다.